2026-05-28

임대 사무실 바닥 본드 제거, 셀프 해결은 불가능일까? (비용 절감 노하우)

사무실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하곤 합니다. 

임대 사무실의 경우 퇴실시 원상복구를 하는 조건인데 세입자와의 갈등으로 원상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퇴거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임대인의 몫이 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사무실 바닥 데코타일 철거 및 본드 제거' 작업은 정말이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전문 업체에 맡기자니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바닥 데코 타일 철거에 대하여 철거 후 진행 중인 본드 제거 작업 준비 과정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공유해 드립니다.

                                      데코타일만 철거 해 놓은 상태

1.바닥 데코타일 철거 문제

데코타일 제품 특성상 시공시 바닥에 접착용 본드를 이용하여 시공합니다.

본 임대 사무실 같은 경우는 데코타일 위에 또 데코타일을 붙혀 2겹으로 시공되어 있고 본드의 접착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 어마 하였습니다.

관리사무실에서는 세입자가 인테리어를 하면서 바닥재로 시공하는 줄만 알았지 2겹으로 시공하는 것 까지는 몰랐습니다.


2.왜 본드 제거가 '골칫거리'인가?

데코타일은 끈끈한 접착제(본드)를 사용해 바닥에 부착하니까  타일을 걷어내는 것 자체는 힘으로 가능하지만, 문제는 바닥에 딱딱하게 굳어 남은 '본드 찌꺼기'입니다.

전문 업체 비용: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히 철거뿐만 아니라 '샌딩(바닥을 갈아내는 작업)' 비용까지 추가되면 계약면적에 150,000 원/m2 을 견적하였습니다 

그르나 관리실에 직접 해보니 맡기는 금액의 30% 수준에 할 것 같습니다.

셀프 작업의 어려움: 일반적인 세제로는 본드가 녹지 않습니다. 잘못된 도구를 사용하면 바닥 면이 손상되거나 노동 강도가 상상을 초월해 중도 포기하게 됩니다.


3.비용 절감을 위한 단계별 전략

전문 업체에 전체를 맡기기 전에,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성비 작업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

1). 장비 대여를 적극 활용하세요

무턱대고 손으로 긁어내려 하지 마세요. 

'철물점'이나 '공구 대여점'에서 '바닥 스크래퍼(데코타일 제거용)' 또는 '핸드 그라인더(샌딩용)'를 대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하루 대여료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스크래퍼에 막대기를 달아 서서 작업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작업  하는 것 보다 서서 밀고 다니면서 하면 덜 힘들고 작업 효율도 좋아서 오늘은 샘플로 조금만 해 보았습니다.

본드 제거 부분에 여러 가지 박리제를 이용하여 본드가 쉽게 제거 되는 과정까지 대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2). 전용 본드 제거제(박리제) 사용

본드가 너무 딱딱하다면, 타일 가게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본드 제거제(박리제)'를 구매해 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사림의 의견을 조합 해보면 각 시공 현장마다 달라서 그에 맞는 박리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제거제를 본드 자국 위에 충분히 도포하고, 일정 시간 불린 후 스크래퍼로 밀어내면 제거제 없이 그냥 밀어 내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주의: 화학약품이므로 반드시 환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세요.


3). 복구 범위 및 전문가에게 맡기기

전체 면적을 다 샌딩 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바닥재(예: 카펫 타일)를 다시 깔 예정이라면, 바닥면을 완벽하게 매끈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울퉁불퉁한 본드 덩어리만 제거'하는 정도로 타협하면 전체 제거 및 샌딩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르나 이 사무실 바닥은 좋은 물갈기 타일이 깔려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기 위하여 본드제거 작업까지는 관리 사무실에서 하고 마감 샌딩만 전문가 에게 맡기기로 하여 작업 중입니다.

또한 아직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상태의 사무실이라 신축시 처음 입주시와 같이 해 놓기 위한 작업입니다.


마치며

임대 사무실 원상복구, 정말 스트레스받는 일입니다. 

전 임차인과의 관계가 좋게 해서 나갔다면 상가건물은 원상복구를 하기로 입주시 계약서 명시 되어 있는데 불미스럽게 나가다 보니 이러한 일이 발생 하였습니다.

복구 금액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관리실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전문 업체를 부르기 전에 위의 방법들을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접 겪은 이 생생한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드 제거 작업 과정은 완료 후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 작업 중에 가장 힘들었던 특정 도구나, 본드 제거가 전혀 되지 않아 막막했던 구체적인 상황이 있으신가요? 그 부분을 더 자세히 알려주시면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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